본문
책소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마법의 음료, 술
술을 제대로 알고, 최고의 한잔을 즐겨보자!
맥주나 와인처럼 일상에서 쉽게 즐기는 술부터 사케, 쇼츄, 브랜디, 스피리츠와 리큐어처럼 애주가들이 즐기는 술까지, 세계의 술에 대한 다양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담은 책 《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술 문화사》가 출간되었다. 술의 역사와 제조 방법, 좋은 술을 고르는 요령, 술을 가장 맛있게 마시는 방법, 술에 어울리는 음식 추천까지, 술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풍부한 사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부딪히는 술잔,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혼자 기울이는 술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서 술은 빼놓을 수 없는 친구이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술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최고의 한잔을 즐겨보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술의 세계
여러분을 다양한 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아하는 술을 여유롭게 한 모금 넘긴다. 그 순간의 황홀한 기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술이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술 문화사》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제대로’이해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맥주, 와인, 스파클링와인, 사케, 쇼츄, 위스키, 브랜디, 스피리츠, 리큐어, 칵테일, 포티파이드 와인까지 다양한 술의 역사부터 원료의 산지, 술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술이 가진 각각의 매력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코시 치카코는 주류 판매점 집안의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각국 문화에 뿌리를 둔 여러 나라의 술을 접했다. 성인이 되자마자 프랑스에서 소믈리에 공부를 하고 다시 귀국해 주류에 관한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고, 현재는 바(bar)를 운영하는 한편‘술은 문화’라는 이념을 가지고 술의 심오한 세계를 알리기 위한 강좌를 일본 각지에서 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술의 탄생과 분류 기준을 비롯해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나 와인부터 쇼츄, 위스키, 브랜디, 스피리츠, 리큐어에 이르기까지 애주가들에게 다양한 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한 권으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알고 마시면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맥주부터 와인, 사케, 위스키, 칵테일…
우리가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술에 대한 모든 것
맥주에서‘에일’과‘라거’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맥주의 맛은 보리의 종류, 효모의 종류, 수질, 홉의 네 가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그중 효모가 맛을 좌우한다. 맥주에 사용되는 이 효모가‘에일’과‘라거’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맥주의 종류가 바로 효모의 종류이다.‘에일’은 맛과 향을 즐기는 맥주이기 때문에, 너무 차갑지 않게 하여 천천히 시간을 들이며 맛을 즐기면 좋다.‘라거’는 청량함을 즐기는 맥주이기 때문에, 차갑게 하여 목 넘김을 즐긴다.
평소 쉽게 접하고 즐겨 마시는 술이지만, 맥주의 역사를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맥주는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다. 또한 맥주의 종류는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다양해서, 벨기에만 해도 맥주의 종류가 1500종이 넘고, 미국에는 크래프트 맥주까지 포함하면 8000개 가까이 되는 양조장이 있다.
이번에는 와인을 살펴보자. 와인은 물을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는, 포도를 짠 과즙을 그대로 발효시킨 과실주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레드 와인은 포도의 껍질도 함께 발효시키고, 화이트 와인은 포도즙만 발효시킨다. 또한 와인에는 빨리 마시면 좋은 타입과 오래될수록 좋아지는 타입이 있는데, 스파클링 계열,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가벼운 레드 와인 등은 숙성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한 뒤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와인의 종류에 따른 맛의 차이, 와인병의 모양에 따른 산지 구별, 와인이 가장 맛있는 온도 등, 와인을 깊이 알고 즐기기 위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술을 즐기는 것은 단순히 마시는 것 이상의 경험이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은 추억과 행복을 만들어주며,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혼자 기울이는 술잔은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준다. 술에 대한 넓고 깊은 저자의 지식은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애주가들뿐만 아니라 술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알고 마셔야 더 맛있는 술 문화사》을 읽으며 술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보자.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며
치카코 선생님의 술 Lesson.
제1장 맥주
제2장 와인
제3장 스파클링 와인
제4장 사케
제5장 쇼츄
제6장 위스키
제7장 브랜디
제8장 스피리츠
제9장 리큐어와 칵테일
제10장 포티파이드 와인
마치며
참고문헌
저 자
소 개
지은이 오코시 치카코
‘진짜’술을 눈과 입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일본 안팎의 양조장을 둘러보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고 아버지의 주 류 판매점 일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21세에 프랑스에서 소믈리에 과정을 익히고 일본에 돌아온 후 25세에 바 라운지 Aka-Tombo를 개업했다. 이후 사케 소믈리에(기키자케시)와 사케학 강사 등 주류 관련 자격을 다수 취득하고 주류 판매점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1년에 연 사케 살롱뿐만 아니라 기업 세미나, 대학 강연 등을 통해 5천 명이 넘는 수강생들에게 세계의 술 문화를 알렸고 재미있고 알기 쉬운 강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술과 인연을 맺은 지 35년이 지난 지금도‘술은 문화다’라는 이념으로 세계 술 문화를 알리는 데 사명을 다하고 있다.
옮긴이 신찬
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역연구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하며 일본 가나자와 국립대학 법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다. 한류를 비롯한 한·일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일본 현지에서 오랫동안 체험하면서 번역의 중요성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