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책소개
다름을 지향하고 다양성을 극복하는
형태와 비율을 위한 가이드
우리는 저 너머 어딘가에서 아름다움을 찾지만 아름다움은 정작 거울 앞 내게 있다. 자신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체중계의 숫자나 옷의 사이즈에 낙담하지 않아도 된다. 그 숫자는 당신을 의미하지 않고 당신의 가치를 측정하지 않으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하지 않는다. 어떠한 모습이더라도 우리의 몸은 부적절할 수 없고 잘못될 수도 없다.
아름다움은 자유 그 자체이며 온전한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기쁨이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단지 나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된다. 감추지 말고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의 가치를 발견하고 형태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자.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tity)’란 무엇인가?
우리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 역사적 순간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경향에 기초한 개념이 바로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자는 주의)이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가장 다양한 형태로 표현될 수 있고 지리적·시간적 제한이 없는 조화이다. 문제는 아름다움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의하고 분류하려고 할 때, 그리고 타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따를 때 발생한다. 아름다움은 저울의 숫자나 옷에 부착된 라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름다움은 오직 비율의 균형, 즉 몸무게나 사이즈의 문제가 아니라 형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따라야 할 아름다움의 기준을 다루지 않는다. 단점이 아니라 특징에 관해 이야기한다. 따라서 여기에는 규칙(규율)이 없으며, 우리와 우리 몸, 우리의 강점을 받아들이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조언이 있다.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비율의 조화만이 존재한다!
우리는 자신의 형태에 대해 더 관대해지고, 그것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든 좋지 않든 우리 몸의 형태는 평생 동안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은 무엇보다 먼저 자유로움이며,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기쁨이다.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는 데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단지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된다. 우리의 형태를 감추지 말고, 대신 돋보이게 해야 한다.
우리 몸의 형태를 올바르고 가치 있게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자!
자신의 독특함을 받아들이고 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라!
우리는 많은 경우 저 너머 어딘가에서 아름다움을 찾지만, 그 아름다움은 바로 거울 앞에 있다. 자신의 독특함을 받아들이고 더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만 최선을 다할 수 있고, 단지 외적으로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옷의 사이즈나 체중계의 숫자에 낙담하지 마라. 그 숫자는 여러분을 대변하지 않고, 여러분의 가치를 측정하지 않으며,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러분의 형태를 말해주지도 않는다. 우리 몸은 절대로 잘못되지 않았으며 부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라. 종종 잘못된 옷 때문에 굴욕감을 느낄 뿐이다. 계속해서 시도해 보라. 덜 다니는 길을 따라가 보라.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스타일을 찾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목차
서론: 위대한 비율 게임
1부 비율의 문제
마리안나 이야기
1. 형태의 조화
2. 높이와 무게중심
3. 착시
2부 형체(외형)
안젤라 이야기
1. 상체
2. 하체
3. 그 외
3부 6가지 체형
이레네 이야기
1. 체형 인식 방법
2. 삼각형 체형
3. 역삼각형 체형
4. 직사각형 체형
5. 다이아몬드 체형
6. 모래시계형 체형
7. 8자형 체형
4부 형태의 진화
미켈라 이야기
1. 타원형으로 태어난 사람이 사각형 체형이 될 수 있을까?
2. 미(美)의 표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5부 다름에서 다양성까지
안나 이야기
1. 윤리 없는 미학은 없다
2. 형태와 본질
6부 스타일리스트 백과사전
방법
형태 사전
결론
감사의 글
삽화 출처
찾아보기
저 자
소 개
지은이 소개 로셀라 밀리아치오
이미지 컨설턴트이자 이탈리아 최초의 이미지 교육 고등기관 ‘Italian Image
Institute’의 설립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대학
교를 졸업하고 광고 및 패션 출판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영국 런던에서 이미지 컨설턴트 국제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탈리아에 처음으로‘색채 분석’을 도입했으며 자신만의 분석 방법과 도구들을 고안했다. 사용자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 컨설팅을 온라인 쇼핑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rmocromiaⓇ를 개발했다. 국제적인 패션 및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밀라노공과대학 등의 기관과 TED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연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소개 음경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 및 동대학원 이어이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토리노국립대학교에서 이탈리아 현대 문학을 공부했다. 이탈리아 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회색 큰 다람쥐를 현상 수배합니다』,『적도에 펭귄이 산다』,『지구 온난화에 맞서는 건축가가 될 거야!』,『나의 진짜 가짜 친구, 틀려 씨』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