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책소개
‘역학’은 물리학에 입문하는 입구!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역학을 말하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탈 때, 자전거를 타고 커브 돌 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샤워기의 물을 세게 틀면 샤워기 꼭지가 마구 흔들릴 때 등 일상 속에서 ‘역학’을 떠올리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역학의 개념은 생활 속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나 학문으로 마주하면 무조건 어렵다는 인식이 있으므로 시작도 전에 두려움을 갖는 독자들이 많다.
『그림으로 배우는 역학기초』는 물리학에서 다루어지는 기본적인 고전역학(뉴턴역학)이라고 불리는‘힘’,‘에너지’그리고‘운동’등에 대해 알기 쉽게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설명한 것이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이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물리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상생활은 역학실험실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떠올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책은 막연히 어려운 학문이라고 인식된 역학의 기본 개념부터 일상 속 응용 원리까지 쉽게 이야기한 기본 입문서로서 물리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마지막 페이지까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역학을 어렵다고 하는가
역학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있다. 그중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학과 물리에서 다루어지는 기본적인 힘과 운동을 설명하는 고전역학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특히 학생들은 역학이라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으로 역학을 만나기 때문이다. 또한 추상적인 수식 전개나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때문에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크다.
역학과 친해지기! 기존 역학의 벽을 허물다
이 책은 처음부터 구체적인 계산이나 정의를 제시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의 현상을 예로 들면서 쉽게 개요를 소개한다. 전철, 자동차, 자전거 등 힘과 운동에 관계되어 있는 소재 뿐만 아니라 그네, 수도꼭지, 샤워기, 선풍기, 비행기 등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역학을 설명한다. 역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첫 번째 걸림돌’이라고 여겨지는 삼각함수도 그림과 공식으로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식과 그래프를 시각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내용에 알맞은 일러스트는 역학에 대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게 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의 마무리 부분에 주제에 맞는 이야기가 실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흐름을 시종일관 흥미롭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상세이미지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역학의 첫걸음
2장 물체의 운동
3장 힘과 운동
4장 일과 에너지
5장 운동량과 충격량
저 자
소 개
지은이 소개
고미네 다쓰오(小峯龍男)
일본 도쿄 동경전기대학 공학부 기계공학과 졸업.
취미로 자동차 만들기, 단종 오토바이 수리와 전자공작 등을 즐긴다.『기계공학의 기본(「機械工学」のキホン)』,『전자 공작의 기본(「電子工作」のキホン)』,『제도의 기본(「製図」のキホン)』,『시작하자! 즐거운 전자공작(はじめる!楽しい電子工作)』외에 다수의 이공계 저서를 집필했다. 국내 출간된 역서로는 『가볍게 읽는 유체공학』이 있다
옮긴이 소개
김종수
영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
영남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일본 물질·재료연구소(物質·材料硏究機構) 연구원을 시작으로 고등광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술로는 국제전문학술지 160여 편 및 전문기술보고서 번역 『일본 레이저 연구동향 2007』 등이 있다.
박해경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일본어교육학과 졸업.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사회문화(일본어교육전공)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영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강의를 하며, 통번역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우리 아이의 미래를 향한 마라톤 유치원』,『어느 가족의 풍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