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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꺼내 읽는 찰스 다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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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찰스 다윈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로 칭송하는 걸까?

그의 진화론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다윈의 『종의 기원』은 1859년 출간과 동시에 박물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 사이에서도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진화론’이 역사를 해독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는 동안, 자연에 대해 가져 왔던 기존의 관념과 뿌리 깊은 믿음이 산산조각 났기 때문이다. 호기심 많은 생물학자 다윈이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관찰하고 기록한 이론은 우리의 사고방식에 어떤 혁명을 일으켰을까?

생명과학 분야 연구의 근간을 이루고 여전히 살아 있는 다윈의 이론을 파나피외와 함께 확인해보자.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의 기원

젊은 의학도 찰스 다윈은 1831년 말 비글호를 타고 영국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를 지나 아마존의 밀림, 갈라파고스의 열암, 파타고니아의 평야에 이르는 지구 곳곳의 자연환경을 5년 동안 탐사했다. 그는 아르마딜로, 초파리, 코뿔소, 레서판다, 핀치새 등 다양한 생물도 관찰하면서 종의 발전에 대해 의문을 품고 동식물의 ‘변이’, 즉 동일한 종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다윈은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어떤 생물종의 개체 간에 변이가 생길 경우 그 환경에 가장 적합한 것만 살아남고 부적합한 것은 소멸한다는 ‘자연선택설’을 근본으로 두고, 개체들 간에 경쟁이 일어나고 자연선택이 반복되면서 진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항해를 마친 지 23년 만인 1859년 11월 마침내 탄생한『종의 기원』이 탄생했다. 다윈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동물로부터 인간이 기원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간이 더 이상 신의 창조물이 아니라 그저 하나의 종이 되어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자연선택’이라는 기본 가설에 기반을 두고 ‘생물 다양성’을 연구한 그의 이론에 매료되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다윈주의’는 새롭게 변모해 ‘종합진화설’로 불리며 생물학 연구 전반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DNA 구조가 발견되고 신다윈주의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자연선택이 진화의 큰 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진화의 형태는 다양하게 관찰되고 있다. 


《가볍게 꺼내 읽는 찰스 다윈》은 제임스 왓슨, 앨프리드 월리스, 에른스트 헤켈 등 다윈의 연구에 영향을 받았던 당대와 후대의 학자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더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의 기원’을 새롭게 파헤친다.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꺼내 흥미롭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분량으로 읽는 재미도 더했다. 그의 진화론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진화론의 미스터리를 파나피외와 해독해보자.



목차

프롤로그

 

1장  젊은 다윈의 입문 여행

2장  아주 자연적인 선택

3장  활발한 진화

4장  분자 혁명

5장  다윈의 이론을 다르게 해석한 사람들

6장  다윈주의, 그것은 스캔들이었다!

7장  내일, 다윈주의


에필로그

다윈의 생애

참고문헌

저 자
소 개

지은이

장바티스트 드 파나피외

1955년 프랑스에서 출생. 자연과학 교수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학으로 석사 학위를, 해양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연과학, 환경, 생태, 해양생물학 등과 관련한 다양한 과학 도서를 여러 권 집필했다. 소설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며 전시회 기획, 보드게임 창작,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김옥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한불 통역사로 근무하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파티스리의 기본』, 『그녀를 버릴 수가 없었다』, 『이방인』, 『In English, please! 영어로 해 보세요!』, 『정정당당 스포츠와 올림픽』, 『어린이 로마인 이야기』, 『루이비통 도록—모던 럭셔리의 탄생』(공역), 『프랑스 미식과 요리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